전세 기간 연장, 구두 약속으론 위험합니다! 전세 연장 동의서 작성 예시부터 법적 효력까지 완벽 가이드

전세 계약이 종료될 무렵, 집주인과의 협의로 전세 기간을 연장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세입자와 임대인이 이 과정을 구두로만 약속하거나 문자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 이후 분쟁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특히 임대차 보호법 개정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거나, 추가로 연장 계약을 할 때 반드시 서면 동의서를 작성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세 연장은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신규 계약’에 해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약 조건, 전세보증금, 연장 기간, 특약사항 등을 명확히 명시해야 합니다. 서면 동의서는 법적 분쟁 시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되며, 확정일자나 전입신고 등과 함께 보장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세 연장 동의서의 작성 예시, 법적 효력, 그리고 다운로드 링크까지 제공해드립니다. 또한 동의서를 작성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과 작성 포인트도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연장할 예정이라면 이 글 하나로 철저하게 대비해보세요.





전세 기간 연장이란 무엇인가?

전세 계약의 연장이란 기존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하여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장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자동 연장(묵시적 갱신): 계약 종료 후 1개월 이내 양측 이의가 없으면 자동 연장

  • 명시적 연장(서면 동의): 새로운 계약서 또는 연장 동의서 작성


묵시적 갱신은 자동으로 2년 연장되는 효과가 있지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는 경우와는 구분됩니다. 특히 임대인이 계약 종료를 통보했거나 보증금, 조건 변경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서면으로 연장 내용을 정리해야 합니다.




전세 연장 동의서의 필요성

많은 사람들이 “그냥 구두로 연장하기로 했어요”라며 연장 동의서를 생략하지만, 이는 추후 분쟁에서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동의서 작성이 중요한 이유:

  • 보증금 반환 책임에 대한 명확한 근거 마련

  • 연장 기간과 조건을 명시함으로써 법적 효력 확보

  •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 명확화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재등록 근거로 활용

  • 추후 소송 시 증거 자료로 사용 가능


또한 연장 동의서는 보증보험 연장 신청 시 필수 서류가 되며, 은행 대출 심사에도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 연장 동의서 작성 시 필수 항목

전세 연장 동의서를 작성할 때에는 다음의 항목들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1. 기존 임대차 계약 정보

    • 계약일, 주소, 임대인·임차인 성명

  2. 연장 기간 명시

    •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등

  3. 보증금 및 월세 조건

    • 기존과 동일 or 변경 여부 명확히

  4. 계약 갱신에 대한 상호 동의 문구

    • "쌍방은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하였다"

  5. 특약사항

    • 수리 책임, 중도 해지 조건 등

  6. 서명 및 날인

    • 임대인·임차인 자필 서명, 인감 또는 도장


이 문서를 바탕으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등록이 가능하며, 법적 분쟁 시 유효한 문서로 간주됩니다.




전세 연장 동의서 샘플 예시

아래는 일반적인 전세 연장 동의서 작성 예시입니다:



전세 계약 연장 동의서

본 임대차 계약에 대하여 임대인과 임차인은 아래와 같이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로 상호 합의한다.

  1. 계약 대상 주택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OOO로 123, 101동 1203호

  2. 당사자 정보
    임대인: 홍길동 (주민등록번호: 123456-1234567)
    임차인: 김영희 (주민등록번호: 891212-2345678)

  3. 기존 계약일
    2023년 3월 1일 ~ 2025년 2월 28일

  4. 연장 기간
    2025년 3월 1일 ~ 2027년 2월 28일 (2년)

  5. 보증금 및 임대료
    보증금: 100,000,000원 (기존과 동일)
    월세: 없음 (전세)

  6. 특약 사항

  1. 임대인은 계약 연장 기간 동안 주요 시설 수리를 책임진다.

  2. 임차인은 계약 종료 2개월 전 이내에 연장 또는 해지 여부를 서면 통지한다.

본 계약은 기존 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연장되며, 새로운 계약서 없이도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2025년 2월 10일

임대인: (서명)
임차인: (서명)




전세 연장 동의서의 법적 효력

연장 동의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법적 효력을 발휘합니다:

  • 임대차 계약 갱신 시점 명확화

  • 보증금 반환 시기 및 책임 소재 확인

  • 계약 조건 변경에 대한 쌍방 합의 증빙

  •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구체화할 수 있음

  • 경매, 분쟁 시 법원에서 증거 자료로 채택 가능


법률상 계약은 구두로도 성립하지만, 부동산 계약은 대금, 기간, 목적물 등 주요 사항에 대한 서면 증거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입니다.




확정일자와 연장 동의서의 관계

전세 연장 후 다시 확정일자를 받아야 할까?라는 질문이 자주 나옵니다.
답은 "예, 반드시 다시 받아야 합니다."

  • 기존 확정일자는 종료된 계약 기준

  • 연장 계약은 새로운 계약으로 간주 가능

  • 확정일자 없는 계약은 우선변제권 인정되지 않음

  •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연장 후 주민센터에서 재등록 필수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도, 확정일자만으로 우선변제권이 확보되므로 꼭 받아두어야 합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연장과의 연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HUG 또는 SGI)에 가입된 경우, 연장 계약 시 반드시 보증보험도 갱신해야 합니다.
필수 제출서류:

  • 연장 계약 동의서

  • 임대차 계약서 원본

  • 주민등록등본

  • 확정일자 등록서


보증보험은 계약 조건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 기간이 변경되면 반드시 갱신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사고 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전세 연장 동의서 다운로드 링크 안내

다음은 전세 연장 동의서 무료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한글 파일 또는 PDF 형식으로 저장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 링크
📥 전세 연장 동의서 한글 파일 (HWP)
📥 전세 연장 동의서 PDF 파일


※ 위 링크는 실제 법률상담 플랫폼 '로밴드'에서 제공하는 양식으로, 실무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서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8개)

Q1. 전세 연장을 구두로만 하면 문제되나요?
A. 법적 효력이 약하며, 분쟁 시 불리할 수 있으므로 서면 작성이 바람직합니다.

Q2. 기존 계약서만으로 연장 인정되나요?
A. 조건 변경 시 반드시 연장 동의서 작성 또는 계약서 갱신이 필요합니다.

Q3. 연장 동의서만으로 확정일자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재확정일자 부여됩니다.

Q4.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동의서가 필요한가요?
A. 네. 조건 변경은 반드시 서면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Q5. 동의서는 자필로 작성해야 하나요?
A. 컴퓨터 작성 후 서명/날인이 있으면 유효합니다.

Q6. 연장 동의서를 안 썼는데 보증보험 갱신 가능한가요?
A. 보험사는 서면 근거를 요구하므로 필수입니다.

Q7. 임대인이 서명을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A. 갱신청구권을 서면으로 행사하고, 내용증명으로 통보할 수 있습니다.

Q8. 동의서만 있으면 새로운 계약서 안 써도 되나요?
A. 조건이 동일하다면 동의서로 충분합니다. 단, 서명·날인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