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책꽂이에 많이 본 문제집이 있어 꺼내 보니 오투 과학 문제집이네요.


학원에서도 완자나 체크체크 오투 등으로 수업했었는데 문제집을 보니 반가워서 제가 한 번 살펴봤는데 블로그에도 비상출판사 오투 중등과학 문제집의 특징과 장점 단점 등을 적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중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학 문제집이 비상교육 오투 과학문제집이겠죠?

교과과정이 바뀔때마다 계속 개정판이 나와 별다른 오류없는 인기만점 과학 문제집입니다.


​오투가 시초라고 알고 있는데요. 교재 속의 작은 핵심 미니북이 부록으로 들어 있습니다. 

실험내용이 자세히 들어가 있지는 않고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거나 문제 풀때 시험직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재를 넘기면 단원명과 함께 컬러 사진들이 보입니다. 

한 학기동안 배울 내용과 연관된것들이 실려있습니다.

책도 화려해보이고 빨리 본교재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해지는 기분도 듭니다.




2학년 2학기 목차


​5. 동물과 에너지 - 소화 / 순환 / 호흡 / 배설

6. 물질의 특성 - 물질읱 - 물질의 특성 (1), (2) / 혼합물의 분리 (1), (2)

7. 수권과 해수의 순환 - 수권의 분포와 활용 / 해수의 특성 / 해수의 순환

8. 열과 우리 생활 - 열 / 비열과 팽창

9. 재해,재난과 안전 - 재해,재난과 안전




오투 교재의 구성

​[1]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한 핵심 개념 정리

[2] 중요하면서 까다로운 주제 도출 및 공략 여기서 잠깐

[3] 시험에 꼭 나오는 탐구와 탐구 문제 오투실험실

[4] 자주 나오는 기출 문제 구조화 개념쏙쏙, 내신 쑥쑥, 실력 탄탄 으로 교재가 구성되어 있네요



단원별 내용이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바로 옆엔 개념쏙쏙이라고 해서 방금 읽은 내용을 문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문제와 설명부분 모두 카라로 되어 있어 공부할 때 실제로 그럴 것 같은 생동감, 현장감이 느껴져 좋네요.




​흔히 부록이라고 하는 시험대비 교재입니다.

수학책에서는 개념북, 익힘북 이런 구조가 많은데 

오투는 내신대비용 교재가 뒤에 붙어 있는데 부록이라고 하기에는 공이 많이 들어갔구나 라는 흔적을 여러군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예전엔 오투교재가 문제수가 적은게 단점이었는데 언제쯤인지는 몰라도 시험대비 교재가 부록처럼 붙어있어서 문제의 양이 적어서 아쉽다라는 얘기는 안나오겠네요.




해설지는 쉬운 문제들을 빼고는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 혼자공부하거나 인강 수업시 문제풀이 채점 후 오답 검토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투 중학 과학의 장점 


핵심미니북으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가 있고 컬러가 많아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실험과정이 사진을 통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고 시험대비 교재가 부록차원이 아니라 문제집 한 권이 더 붙어 있는 느낌으로 시험대비할 때 걱정 없겠다는 든든함이 오투 문제집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투 중학 과학의 단점


편집이 상당히 촘촘하여 여백이 부족하여 필기하기가 힘들고 대충 훑어봤다가는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고 문제들 또한 따닥따닥 붙어 있어 개념정리나 필기할 만한 공간이 부족합니다. 과학과목 단권화를 오투에 하기에는 추가 내용을 정리할 여백이 없는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또한 내신 100점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이 책이 다소 쉬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투 문제집으로 공부를 할 때는 본인 학교의 과학시험 난이도를 예상하여 하이탑 같은 약간의 심화문제집도 참고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