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사상충 완전 정복! 예방 시기부터 약국 구매, 구충제 종류까지 총정리 가이드
강아지를 키우는 모든 보호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생명과 직결되는 예방’이 바로 심장사상충 예방입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해 심각한 심부전, 폐동맥 고혈압, 폐혈전증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서운 질병은 매우 간단한 예방만으로 100% 막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심장사상충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고 간단합니다. 예방약 하나만 잘 챙겨도 강아지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요. 그런데도 많은 보호자들이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지?", "병원에 꼭 가야 하나?", "약국에서도 구매 가능한가?", "구충제랑 다른 거야?" 같은 다양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심장사상충에 대해 정말 중요한 내용만 콕콕 짚어서 알려드릴게요. 심장사상충의 감염 경로, 예방 시기, 약국 구매 가능 여부, 일반 구충제와의 차이, 약의 종류별 특징, 연령별 예방 팁, 실내견과 실외견의 차이, 자주 묻는 질문 FAQ까지 총정리하여 깊이 있는 정보로 구성했습니다. 강아지와 평생 건강하게 함께하고 싶은 모든 보호자분들을 위한 필독 가이드입니다.
심장사상충이란? 왜 위험한가요?
심장사상충(Heartworm, 학명 Dirofilaria immitis)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으로, 강아지의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하여 점점 성장합니다.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감염이 진행되면 기침, 호흡 곤란, 식욕 저하,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 심부전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 자체가 심각한 부작용과 사망 위험을 수반하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비도 예방보다 훨씬 비쌉니다. 예방약 한 달 치가 몇 천 원~몇 만 원인데 반해, 치료비는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을 넘기기도 합니다.
심장사상충의 감염 경로와 발생 시기
심장사상충은 감염된 모기가 강아지를 물면서 유충이 혈관으로 유입되며 감염됩니다. 이 유충은 몇 달에 걸쳐 성장하여 심장과 폐동맥에 도달해 성충이 되며, 그때부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 감염 가능 시기: 3월~11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 있음)
✔️ 감염 후 성충으로 성장하는 데 약 6개월 소요
그렇기 때문에 모기가 출몰하기 1개월 전부터 예방을 시작하고, 종료 후 1개월까지 연장해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심장사상충 예방 시기 및 복용 주기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3월~12월까지 매달 1회씩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남부지방은 2월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며,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 약국에서도 살 수 있을까?
많은 보호자들이 약국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구매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일반 약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동물용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됨
-
반드시 수의사 처방 또는 진단을 거쳐야 구매 가능
-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 구충제는 장내 기생충 예방제이며, 심장사상충 예방 효과는 없음
✔️ 구매 방법:
-
동물병원에서 진료 후 처방
-
최근에는 수의사 온라인 약국을 통해 구매 가능 (기존 진단 이력 있는 경우)
-
일부 지역에서는 반려동물용품 전문 쇼핑몰에서도 수의사 상담 후 구매 가능
일반 구충제와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차이
여기서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게 바로 구충제와 심장사상충 약의 차이입니다. 둘은 완전히 다릅니다.
심장사상충 약에는 종종 장내 기생충 예방 성분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종합구충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하트가드, 넥스가드 스펙트라, 레볼루션, 애드보킷 등입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종류와 특징
1. 하트가드 플러스 (Heartgard Plus)
-
형태: 츄어블 간식형
-
효과: 심장사상충 + 회충 + 구충
-
장점: 기호성 좋음, 소형견에게 인기
-
복용 주기: 월 1회
2. 넥스가드 스펙트라 (Nexgard Spectra)
-
형태: 츄어블
-
효과: 심장사상충 + 진드기 + 벼룩 + 내부 기생충
-
장점: 종합 방충 효과, 올인원
-
복용 주기: 월 1회
3. 레볼루션 (Revolution)
-
형태: 스팟온(목덜미 바르는 약)
-
효과: 심장사상충 + 진드기 + 벼룩
-
장점: 약 먹기 싫어하는 강아지에게 적합
-
복용 주기: 월 1회
4. 애드보킷 (Advocate)
-
형태: 스팟온
-
효과: 심장사상충 + 내외부 기생충
-
특징: 노령견이나 알약 거부견에게 추천
강아지 연령별 심장사상충 예방 팁
-
생후 6~8주 이상부터 예방 시작 가능
-
1년 이내 첫 복용 전에는 혈액검사 권장 (감염 여부 확인)
-
노령견이나 지병이 있는 경우 수의사 상담 필수
❗ 감염된 상태에서 예방약 복용 시
기생충이 급사하며 혈관 폐쇄, 쇼크, 사망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혈액검사를 거친 후 복용해야 합니다.
실내견은 예방 안 해도 될까요?
많은 분들이 “우리 아이는 밖에 안 나가요, 실내에서만 있어요”라며 예방을 소홀히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모기는 방충망을 뚫고 들어올 수 있음
-
실내견도 간식 배송, 사람 옷, 산책 후 따라온 모기를 통해 노출 가능
-
아파트 고층도 모기 활동 확인 사례 다수
✔️ 실내견이든 실외견이든 반드시 예방 필수입니다!
매달 1알로 지키는 생명, 심장사상충 예방은 선택이 아닌 의무
심장사상충은 예방만 잘해도 100% 막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한 번 감염되면 생명을 위협하고, 치료가 어려우며, 비용 부담도 크죠. 강아지를 사랑하는 보호자라면, 매달 1번의 예방을 꾸준히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이번 달 예방약은 꼭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예방은 귀찮은 일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생후 몇 개월부터 먹일 수 있나요?
A. 대부분 제품은 생후 6~8주부터 사용 가능하며, 초기에는 수의사 상담 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한 달 정도 예방약을 빼먹었는데 괜찮을까요?
A.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 검사 후 복용을 재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충제는 효과가 없나요?
A. 일반 구충제는 장내 기생충용으로, 심장사상충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Q4. 스팟온 제품과 먹는 약, 어떤 게 더 좋나요?
A. 아이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알약 거부가 심하면 스팟온, 반려견이 잘 먹는다면 츄어블이 기호성에서 더 좋습니다.
Q5. 예방약은 꼭 같은 날에 먹여야 하나요?
A. 가급적 매달 같은 날짜에 먹이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핸드폰 알람을 설정하는 걸 추천드려요.
Q6. 심장사상충 치료는 가능하긴 한가요?
A. 가능하지만 부작용, 합병증, 사망 위험이 있으므로 예방이 훨씬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입니다.
Q7. 다른 구충제랑 동시에 먹여도 되나요?
A. 대부분 가능하지만, 복합제 사용 시 중복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Q8. 예방약을 먹고 구토했어요. 다시 먹여야 하나요?
A. 30분 이내 구토 시 재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복용 시간과 증상에 따라 병원에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