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아이들은 학습 난이도가 갑자기 올라간다고 느끼게 됩니다.
바로 중학교 과정 선행학습이라는 큰 벽 앞에 마주하기 때문이죠.
이전보다 늘어난 공부량과 어려워진 개념 설명 그리고 높아진 수준의 문제 풀이 방법 등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나가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은 점점 더 앞서나가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님들 또한 조금이라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학원 또는 과외 선생님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수학전문가로서 다년간 쌓아온 저만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절대 조급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남들보다 빨리 진도를 나가고 싶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만 집착한다면 정작 중요한 기본기를 놓칠 수 있어요.
수학 과목 특성상 기초가 탄탄해야 학년이 올라갈수록 응용 문제나 심화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기본기에 충실하되 천천히 단계별로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복습 위주의 학습법 입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그날 그날 복습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주말에라도 반드시 복습하도록 해요.
그래야 기억에 오래 남고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오답 노트 작성 및 활용 방법입니다.
틀린 문제를 그냥 지나치면 또다시 틀릴 확률이 높죠.
그러므로 귀찮더라도 따로 노트를 마련하여 정리해두도록 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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